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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언론, 정의용 실장 발언에 "지소미아 연장 더욱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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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요청에도 기존 주장 반복... 갈등 원인으로 일본 지목"

오마이뉴스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지소미아 관련 발언을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 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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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한일 관계가 정상화된다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을 검토하겠다"라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발언을 일제히 전하며 지소미아 연장이 더욱 불투명해졌다고 우려했다.

정 실장은 10일 '청와대 3실장 기자간담회'에서 "한일 관계가 최근 어렵게 된 근본 원인은 일본 측이 제공했다고 본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NHK는 "정 실장이 일본의 수출 규제가 계속되는 한 지소미아 연장이 어렵다는 인식을 나타냈다"라며 "지소미아는 한국과 일본이 해결해야 할 문제로 미국과의 동맹은 전혀 관계 없다고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 실장이 일본에 대해 가장 가까운 이웃이며,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파트너라며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최근 한일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이 일본 측에 있다고 지적했다"라고 설명했다.

<교도통신>도 "정 실장이 일본에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강화를 철회하라고 거듭 요구하며 지소미아가 종료되더라도 한국 안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의견을 나타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지소미아가 오는 23일 종료되고, 미국이 협정 연장을 설득하고 있지만 성공 여부는 더욱 불투명해졌다"라고 분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정 실장이 한일 관계가 정상화되면 지소미아 연장을 검토할 용의가 있다는 기존 주장을 반복하면서, 만약 종료되더라도 한국 국민이 이해해줄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는 지소미아 연장을 거듭 요청하고 있으며, 지난 6일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가 한국을 방문해 강경화 외교장관에게 지소미아 종료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는 15일 한국을 방문할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도 정경두 국방장관과의 회담에서 한국 정부 측의 재고를 거듭 촉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현 기자(goodwill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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