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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청일전자미쓰리' 대박 이해리vs쪽박 엄현경‥'극과극' 행보 [핫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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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이혜리와 엄현경의 극과극 행보가 극의 흥미로움을 안겼다.

13일 방송된 tvN 수목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연출 한동화, 극본 박정화)'에서 대박난 선심(이혜리 분)과 달리 쪽박을 찬 지나(엄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청일전자 부장 진욱(김상경 분)은 TM전자 상무인 문형석(김형묵 분)을 따로 찾아가 이 선에서 끝내야 함을 경고했다. 특히 아내의 오빠이기에 더이상 서로가 다치지 않기를 바랐다. 형석은 다시 사무실로 돌아와 어떻게 할지 고심에 빠졌다.

박도준(차서원 분)은 진욱이 했던 말들을 곱씹으면서 상무 문형석에게 연락을 취했다. 도준은 결국 사직서를 내밀면서 "기회를 줘서 감사했다, 다르다 생각했는데 믿었던 분에게 이용당하니 큰 배신감이 든다"면서 "열심히 살아보려 했는데 그래야할 이유를 이 회사에선 찾을 수 없다, 무엇보다 상무님처럼 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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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심(이혜리 분)이 도준을 따라갔다. 도준이 선심에게 사직했다는 상황을 전했고 선심을 놀랐다. 도준은 항상 위로와 힘이 되어준 선심에게 감사인사를 전했고, 선심 역시 도준 덕분에 위로를 받았다며 도리어 고마워했다.

그 사이, 청일전자 청소기가 홈쇼핑에서 완판됐다. 선심과 함께 직원들은 기뻐하며 환호했다. 청일전자가 축배를 드는 사이, TM 전자에서는 청일전자 청소기 소문을 들으며 정반대 분위기를 보였다. 특히 구지나(엄현경 분)은 이를 분석했고, 사장에게 불림을 받았다.사장은 지나에게 이 상황에 대해 압박을 가했고, 지나는 "방법이 있다"며 청일전자에게 손 내밀어볼 것을 제안했다.

박도준은 선심과 진욱을 찾아가 "혹시 제가 도움일이 있을까요?"라며 찾아왔다. 자진퇴사했다는 도준을 걱정하면서 진욱은 "우리 회사에 영입하고 싶다"고 했다. 도준은 "이번 일까지만 돕겠다"면서 당장 필요한 일부터 시작했다. 황지상(정희태 분)은 "청일전자 한 방에 무너뜨릴 수 있다"며 다른 꽤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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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에서 깨어난 오만복(김응수 분)은 청일전자 회사를 찾았다. 이어 청소기 완판 소식에 기뻐하면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오만복은 "건강이 허락하지 않아 일을 못 한다"면서 직원들이 잘해내길 바랐다. 그러면서 "이 시간이후로 청일전자 대표는 선심"이라며 직원들 앞에서 직접 전했고, 직원들은 그런 선심을 축하했다.

도준이 지나를 찾아가 재무상태표를 건넸다. 이어 TM전자의 만행들을 언급하면서 "오사장 돌아왔다, 곧 알게될 것"이라 말했다. 지나는 "굳이 밝힐 필요없지 않냐"면서 조용히 넘어가달라 부탁했으나 도준은 "그렇게 못한다"면서 "만행들 알기 전에 사죄를 하던지 마음의 준비를 해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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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는 황차장에게 도움을 청했으나 황차장은 "내가 시켰냐, 네가 네 능력 보여준다고 오버한 것"이라며 발을 뺐다. 황차장은 오히려 "이번에도 수첩으로 장난치면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 거래는 그때 끝났으니 네 일은 네가 알아서 해라"며 차가운 모습으로 돌아섰다. 급기야 지나는 퇴출까지 놓였다.

지나는 선심을 찾아가 "미안하다"며 사과하면서 "네가 나좀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선심은 "도와줄 생각 없다"면서 "믿었던 만큼 상처 많이 받았다, 다시는 사람을 못 믿을 것 같았다"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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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도와달라고? 언니가 안 바뀌는데 내가 도와줘서 무슨 의미가 있냐, 이제라도 더 늦기 전에 변했으면 좋겠다, 더 많은 걸 잃기 전에"라고 말하며 제대로 복수했다.

이로써 쪽박과 대박, 극과극 행진을 하게 된 두사람 모습이 극의 흥미로움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청일전자 미쓰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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