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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서 기념식 빼고 숭모제만 올린 '박정희 102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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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과 겹쳐 공원 기념행사는 취소

우리공화당은 구미시청앞 태극기 행진

뉴시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박정희 생가 추모관에서 영정에 분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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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2돌 숭모제가 14일 오전 경북 구미시 상모사곡동 박정희 생가 추모관에서 열렸다.

올해는 대입 수능시험과 날짜가 겹쳐 기념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던 기념행사는 빼고 숭모제만 열렸다.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이사장 전병억)가 주관한 이날 숭모제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자유한국당 백승주·장석춘 의원, 남유진 전 구미시장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탄생을 기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날 숭모제에 참석하지 않았다.

초헌관은 전병억 생가보존회 이사장, 아헌관과 종헌관은 박동진·연규섭 생가보존회 이사가 각각 맡았다.

전병억 이사장은 "박 전 대통령의 업적은 대한민국 역사에 깊이 각인돼 만대의 후손에게까지 전해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생가에서는 길성 작가가 박 전 대통령 초상화를 도자기로 만들어 생가보존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우리공화당은 이날 구미 시내에서 펼치기로 한 거리행진을 전격 최소했다.

거리행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자칫 수험생들의 집중력을 해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우리공화당 당원 300여 명은 박정희 대통령 생가 앞에서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구미시청으로 이동해 시청 앞에서 2부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당원들은 "박정희 대통령 업적을 부정하는 장세용 구미시장을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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