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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최초 사이영상 1위표' 류현진, "30경기 목표였는데...좋은 성적 나왔다“ [류현진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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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준형 기자]류현진과 배지현 부부가 입국장에서 들어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인천국제공항, 이종서 기자] “건강하지 않았다면 이런 성적도 없었을 것이다.“

류현진은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서 한국으로 들어왔다.

류현진이 태평양을 건너 넘어오고 있을 당시, 의미있는 소식 하나가 들렸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사이영상 수상자를 발표했고, 최종 3인에 들었던 류현진은 1위표 한 표를 받는 등 2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올 시즌 20경기에 나와 182⅔이닝을 던져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전체 1위의 기록이다.

제이콥 디그롬(메츠)이 탈삼진(255개), 이닝당 출루허용률(0.97) 등에서 앞서 사이영상 수상은 불발됐지만, 아시아 선수 최초의 사이영상 1위표를 얻는 등 올 시즌 활약에 대해 현지 기자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류현진의 이번 득표는 의미가 깊었다.

류현진은 "선발로서 30경기 목표를 했었는데, 29경기를 해서 어느정도 채운 것 같아 좋았다. 몸 상태가 좋았던 것이 좋은 것 같다"고 올 시즌을 돌아봤다.

사이영상 득표에 대해서는 "운이 좋다보니 기록도 괜찮게 나왔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면 그런 기록도 없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1위표는 예상 못했다. 신경도 안쓰고 있었다. 말이 많이 나왔는데 생각도 신경도 안 썼다. 기분은 좋다. 더 많이 받았으면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만족한다"고 미소를 지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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