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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조국, 첫 검찰 소환…진술 거부하고 8시간만에 귀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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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 사퇴 한 달만에 피의자로…출석 모습 언론에 공개 안 돼

曺 "답변 구차해…법정에서 밝힐 것"…檢 "추가 소환조사 필요"

부인 차명투자·딸 장학금 의혹에 뇌물 혐의 적용 저울질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검찰이 14일 부인의 차명 주식투자와 자녀 입시비리 등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을 소환해 조사했다.

지난 8월27일 대대적 압수수색을 벌이며 강제수사에 착수한 지 79일, 조 전 장관이 사퇴한 날로부터 한 달 만이다.

조 장관은 검사 신문에 답변을 일절 거부하고 8시간 만에 검찰청사를 떠났다. 변호인단은 조사가 끝난 직후 "일일이 답변하고 해명하는 것이 구차하고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검찰에 진술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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