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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우아한 모녀’ 김흥수, 옛사랑 차예련 등장에 혼란.. 오채이 ‘질투 폭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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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KBS2 '우아한 모녀'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최명길과 차예련이 원수들의 눈 앞에 나타났다.

1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는 복수를 시작하는 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유진(차예련 분)은 제니스 한이라는 이름으로 제이그룹에 입성했다. 구해준(김흥수 분), 홍세라(오채이 분)와 함께 일하게 됐고, 구해준은 한유진에 대한 뒷조사를 지시하며 그녀를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한유진은 디톡스 라인 제품 생산 중단과 구조조정을 요구했고, 급작스러운 변화에 홍세라는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기라도 하겠다는 거냐”고 구해준에게 불만을 표했다. 집에 돌아온 구해준은 과거 한유진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 했다.

캐리정(차미연, 최명길 분)은 투자자로 구재명(김명수 분), 서은하(지수원 분)의 눈앞에 나타났다. 두 사람은 캐리정을 전혀 알아보지 못했고, “한 배를 탔으니 앞으로 잘 해보자”고 반겼다. 뿐만 아니라 캐리정은 조윤경(조경숙 분)이 봉사활동을 하는 보육원을 찾았다. 조윤경은 아이들을 살뜰히 챙기는 캐리정에 대해 궁금증을 가졌고, 부동산 사업을 하는 재력가 정도로만 알았다. 서은하와 홍인철(이훈 분) 사이에서도 캐리정은 화제였다.

한유진은 이사회에서 디톡스 라인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제이그룹 이사진들의 반발에 그녀는 “1년 후에 성과 없으면 제 발로 회사에서 사라지겠다. 제 신념과 실력과 목숨까지 걸겠다는 뜻이다”라고 단언했다. 특허 도둑질 소문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해 구해준을 당혹케하기도. 하지만 끊임없는 반발에 그녀는 일단 의견을 보류하겠다며 물러나는 척했다.

이후 구해준은 그녀를 찾아가 “3년 전에 한국에 온 적에 없냐. 혹시 쌍둥이 동생이 있거나 교통사고가 나서 기억 상실증 걸린 적 없냐”고 물었다. 한유진은 자신이 아니라며 냉담하게 말했지만, 구해준은 “당신은 날 몰라도 난 당신을 안다. 우리 회사까지 와서 나 모르는 척하는 이유가 뭐냐”라고 그녀에게 다가갔다. 이 때 구해준을 찾던 홍세라가 두 사람을 목격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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