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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전반종료] 손흥민 돌파길 막은 레바논…한국, 득점 없이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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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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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돌파길 연구한 레바논 수비, 김승규 선방으로 실점 위기 넘긴 한국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전반전은 팽팽했다. 골키퍼 김승규와 메흐디 칼릴의 선방이 돋보였다. 한국과 레바논이 득점없이 45분을 보냈다. 레바논 수비가 손흥민의 돌파 동선을 철저히 방어하며 선수비 후역습을 잘 구사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14일 밤(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카밀 샤문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 2022년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5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은 득점없이 끝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황의조를 원톱으로 두고 손흥민, 황인범, 남태희, 이재성은 2선에 둔 4-1-4-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이용의 포백 앞에 정우영이 섰다. 김승규가 골문을 지켰다.

루마니아 출신 리비우 치오보타리우 감독이 이끈 레바논은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했다. 바셀 지라디가 원톱, 2선에 하산 마툭, 무함마드 하이다르, 라빈 아타야가 자리했다. 펠릭스 멜키와 아드난 하이다르가 포백 알렉산더 멜키, 누르 만수르, 조안 우마리, 하산 샤이토 앞에 허리를 맡았다. 메흐디 칼릴이 골문을 지켰다.

경기 시작과 함께 무함마드 하이다르의 돌파가 한국 문전을 위협했다. 전반 3분에는 지라디가 김민재 뒤를 위협적으로 파고들었다. 결정적 기회는 한국이 먼저 만들었다. 전반 8분 이재성의 왼발 중거리슛이 아슬아슬하게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곧바로 레바논도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9분 아타야의 왼발 중거리슛을 김승규가 선방했다. 전반 28분에는 지라디의 오른발 프리킥 슈팅을 김승규가 선방했다.

한국은 전반 35분 문전을 예리하게 파고든 황의조가 결정적 기회를 맞았으나 논스톱 슈팅이 달려나온 골키퍼 칼릴의 육탄 선방에 막혔다. 전반 37분 남태희의 중거리슛도 칼릴이 선방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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