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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위, 위, 아래, 아래' 충돌 피하려 '춤' 추듯 도는 해왕성 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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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것 많은 태양계 외곽 기준으로도 독특한 궤도 확인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해왕성에 바짝 붙어 궤도를 도는 두 개의 작은 위성이 서로 충돌하지 않기위해 지그재그로 어지러운 춤을 추듯 독특한 궤도를 그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에 따르면 지난 1989년 보이저2호가 발견한 '나이아드(Naiad)'와 '탈라사(Thalassa)'가 그 주인공으로 해왕성을 도는 궤도가 약 1천850㎞밖에 떨어져 있지 않지만 서로 3천540㎞ 이내로 접근하지 않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