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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종영 '냉부', 빅뱅 태양·GD→보아까지 '레전드' 냉장고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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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JTBC 제공] '냉장고를 부탁해' 종영을 맞아 제작진이 역대 레전드 회차를 꼽았다. 사진은 프로그램 공식 포스터.


[OSEN=연휘선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가 25일 254회로 종영을 맞는다. 2014년 11월 17일 첫선을 보인 '냉부'는 '처치 곤란 천덕꾸러기 냉장고 재료의 신분 상승 프로젝트'라는 콘셉트를 내걸며 대한민국 '쿡방'에 불을 지폈다. 최고의 셰프들이 스타들의 냉장고 속 재료를 활용해 15분의 요리 대결을 펼치는 신선한 포맷은 방영 내내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유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요리 실력은 물론 예능감까지 두루 갖춘 스타 셰프들의 발굴, 화려한 게스트 군단과 그들의 캐릭터를 잘 보여주는 다채로운 냉장고, 긴장감 가득한 불꽃 튀는 요리 대결이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JTBC 간판 예능으로 거듭났다. 역대급 재미를 안기며 시청률 성과를 거뒀던 '냉부'의 '레전드 회차'들을 꼽아봤다.

-글로벌 아티스트 태양&지드래곤의 냉장고

빅뱅 태양, 지드래곤이 출연했던 42회(2015년 8월 31일 방송)는 10.04%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2049 세대를 대상으로 한 타겟 시청률 역시 5.71%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 태양은 화려한 무대 위 모습과는 달리 건강한 유기농 식재료가 가득한 냉장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 또한 절친한 MC 정형돈과 밀고 당기는 기 싸움을 벌이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지드래곤이 냉장고를 공개한 43회(2015년 9월 7일 방송) 역시 8.25%의 시청률로 역대 2위에 기록을 올렸다.

-아시아의 별 보아의 매운맛 냉장고

보아, 샤이니 키가 출연했던 36회(2015년 7월 20일 방송) 역시 8.19%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아시아의 별 보아와 그를 우상으로 삼고 가수의 꿈을 키웠던 소속사 후배 키의 ‘선후배 케미’가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공개된 보아의 냉장고에서는 겨자 등 매운맛 재료가 곳곳에서 발견돼 "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보아의 입맛을 짐작하게 했다. 특히 이날 보아의 '원픽 셰프'로 꼽힌 이원일 셰프는 '옥돔이 맛있돔' 요리로 또 한 번 보아의 선택을 받아 주목을 받았다.

-국민 멘토 혜민 스님의 반전 입맛 냉장고

혜민 스님, 배우 장서희가 게스트로 등장했던 162회(2018년 1월 1일 방송) 역시 7.63%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소통의 아이콘'이자 '국민 멘토'로 불리는 혜민 스님의 출연은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라볶이 등 분식을 좋아하는 혜민 스님의 반전 '초등학생 입맛'이 공개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혜민 스님은 셰프들에게 '먹으면, 비로소 치유되는 요리'를 주문했고, 힐링 푸드 대가인 샘킴 셰프와 사찰 음식을 배운 적이 있는 유현수 셰프가 양보 없는 승부를 벌였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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