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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프듀' 전 시즌 조작 정황"..아이오아이·워너원도 불똥→논란 점입가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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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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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아이, 워너원/사진=헤럴드POP DB


케이블 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에서 시작된 조작 논란이 시즌1과 2까지 번지면서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이에 따라 그룹 아이즈원, 엑스원에 이어 아이오아이와 워너원까지 불똥을 맞게 됐다.

지난 14일 경찰은 사기 및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프듀X' 연출자 안준영 PD와 총괄 프로듀서 김용범CP 등 관련자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당초 안PD는 2016년과 2017년 방송된 시즌 1과 2 조작 혐의는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경찰은 방송 내용과 시청자 투표 데이터에 차이가 있음을 파악, 앞선 시즌들의 조작 정황도 포착했고, 이에 안PD 또한 시즌 1과 2의 조작을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Mnet 측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인다.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진정으로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현재 회사 내부적으로 진정성 있는 사과와 책임에 따른 합당한 조치, 피해보상, 재발 방지 및 쇄신 대책 등을 마련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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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 아이즈원/사진=헤럴드POP DB


안PD가 혐의를 인정한 후 시즌 3과 4를 통해 탄생한 그룹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활동은 사실상 중단됐다. 출연 예정이었던 방송은 대부분 취소 또는 편집됐으며, 일부 외부 스케줄을 불가피하게 강행하고는 있지만 향후 활동은 불투명한 상태다.

아이즈원의 경우 오는 12월 4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리는 Mnet 시상식 '2019 MAMA'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지만, 이번 조작 파문의 여파로 이 역시 내부 논의를 거치게 됐다.

Mnet 측은 재발 방지와 피해 보상을 약속했지만 특히 시즌2가 배출한 그룹 워너원은 이미 활동을 마치고 해체한 상황인 만큼 달리 조치를 취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즌1에서 탄생한 아이오아이는 지난 7월 재결합을 확정짓고 12월 컴백을 예고했으나, 이 같은 재결합이 성사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또한 현재로서는 논란의 화살을 모두 이들 프로젝트 그룹이 떠안는 모양새가 되어 시청자들의 반발도 큰 상황.

'프듀X'에서 시작돼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전체를 뒤흔든 이번 논란. 특히 안PD는 지난해부터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게 40차례가 넘게 접대를 받았고 자리에는 여성 접대부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Mnet 채널을 보유한 CJ ENM 고위직까지 의혹이 확산되는 가운데, 명명백백한 진상 규명을 바라는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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