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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광명동굴, 국내 '매력 있는 MICE 장소' 30곳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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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 광명시는 광명동굴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19 코리아 유니크 베뉴(Unique Venue)' 30선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연합뉴스

지난 5월 광명동굴 방문 중국 관광객 600명의 행사 모습
[광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유니크 베뉴는 국제회의 등 대규모 행사를 할 수 있는,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매력이 있는 장소를 의미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마이스(MICE)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니크 베뉴를 선정하고, 국제회의 유치 등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마이스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앞글자를 딴 단어이다.

한국관광공사는 활용 실적, 위치, 국제 행사 적합성 등을 평가해 광명동굴을 포함한 국내 30곳을 올해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선정했다.

광명동굴은 2017 '한국 관광의 별' 수상을 비롯해 2017∼2020년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지역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 동굴은 동시에 1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빛의 광장, 동굴 내부의 20여 가지 볼거리, 걷고 싶은 숲길 등 특색 있는 장소와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춰 국내는 물론 해외 단체 관광객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명동굴은 이번 유니크 베뉴 선정을 통해 관광지를 넘어 국제 행사가 가능한 MICE 행사 장소로서의 가능성도 인정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홍보로 대형 MICE 행사를 유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광명동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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