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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DMZ 유해발굴 방문…"한 분도 남김없이 모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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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 현장 방문

"군사분계선 넘어 유해 함께 발굴할 날 올 것"

뉴시스

【철원=뉴시스】최동준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강원 철원군 비무장지대 화살머리고지 유해 발굴 현장을 방문해 헌화한 후 유해를 바라보고 있다. 2019.11.15. photoc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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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를 방문해 "한 분이라도 남김없이 모시는 게 후대의 당연한 도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15일 오전 강원 철원 DMZ 화살머리고지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유해발굴 현장을 둘러본 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장병 40여명을 만나 격려했다.

이 총리는 "국가를 위해 싸우고 희생되신 분들을 한 분이라도 남김없이 모시는 게 후대의 당연한 도리"라며 "생명을 걸고 지키신 나라에서 태어나 평화와 번영을 누리는 후대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북이) 유해를 함께 발굴하는 날이 올 것"이라며 "이런 점까지 시야에 넣고 일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화살머리고지는 한국전쟁 당시 격전이 벌어졌던 '철의 삼각지' 전투지역 중 하나로, 1951년 11월부터 1953년 7월까지 국군 2사단, 국군 9사단, 미군 2사단, 프랑스대대와 중공군 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당시 국군 200여명이 전사하고, 미군과 프랑스군 100여명이 인명 피해를 입었다. 북한군과 중공군도 3000여명이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군사 당국은 지난해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서 처음으로 화살머리고지를 남북공동유해발굴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후 DMZ 내 GP 철수를 위해 지뢰 제거와 도로 개설 등에 착수했고, 지난 5월부터 한국군 단독으로 지뢰 제거와 전사자 유해발굴 기초작업을 진행했다.

앞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장병들은 지난 6월 이 총리와 오찬에서 현장 방문을 요청했고, 약 5개월 만에 방문이 이뤄졌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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