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정은보 방위비분담협상대사와 제임스 드하트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제 11차 SMA 3차 회의를 서울에서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기존 협정 틀 내에서 합리적인 수준의 공평한 방위비 분담을 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며,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한미는 9월과 10월, 서울과 하와이에서 두 차례 회의를 했고, 10차 SMA 협정은 다음 달 31일 만료됩니다.
양측 모두 연내 타결을 원하지만 미국이 올해 분담금의 5배가 넘는 50억 달러 가까이를 한국 측에 요구하고 있어 협상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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