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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文대통령, 25일 한·아세안 환영만찬에 재계 포함 300여명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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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현대차 정의선·SK 최태원 등 주요 그룹 총수 참석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1월15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년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기업인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1.1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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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주성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환영만찬에 재계인사를 포함해 각계 대표인사 300여명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주최하는 이번 만찬에는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15일 청와대와 재계 등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주요 그룹 총수들과 만남을 갖는 건 지난 7월 청와대 회동 후 4개월 만이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들도 만찬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뿐만 아니라 정치, 문화·예술, 언론계 인사들도 환영만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번 환영만찬에 재계인사들은 물론 예술계, 언론계 등에서 300여명을 초청했다"며 특히 아세안 국가들이 우리 기업의 투자를 원하고 우리도 아세안 국가들에 대한 투자를 넓히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해 의미있는 결실이 있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2009년 제주, 2014년 부산에서 각각 열었었고, 이번이 세 번째 개최다. 이번 행사는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것이다. 25일부터 26일까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리고 이와 연계해 27일 '한-메콩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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