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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냉전시대 속으로...'핵전쟁 대비' 옛 소련 지하벙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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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옛 소련 지도부가 과거 핵전쟁에 대비해 설계한 지하 벙커는 어떤 모습일까요?

그동안 러시아의 국가기밀 문서가 비밀리에 보관돼왔던 이 벙커가 지난해 일반에 공개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암흑의 지하 터널을 파란 조명 하나가 비춥니다.

긴 통로를 따라 들어가 보니 금고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러시아어로 '일급비밀'이라 쓰인 서류 가방에는 빛바랜 문서들이 차곡차곡 정리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