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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송혜교-서경덕, 韓-英語 LA 안창호 하우스 안내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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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LA 안창호 패밀리 하우스 한국어 안내서
[서 교수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배우 송혜교와 뜻을 모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도산 안창호 패밀리 하우스'에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된 안내서를 기증했다고 17일 인스타그램에 밝혔다.

이 유적지는 1914년 미국에 이주한 안창호 선생의 가족이 거주했던 공간으로, 당시 재미 독립운동가들의 모임 장소다. 현재 남가주대(USC) 한국학연구소로 활용되고 있다.

서 교수와 송혜교는 2015년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한 안내서 1만 부를 만들어 비치한 바 있다.

서 교수는 "오늘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순국선열의 날'"이라며 "이를 기념해 안창호 패밀리 하우스에 안내서 1만부를 추가로 만들어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올해 3·1 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맞아 독립운동 유적지에 안내서를 제작해 기증하고 있다.

8년 전부터 지금까지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18곳에 한국어 안내서를 만들어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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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안찬호 패밀리 하우스 한국어 안내서
[서 교수 제공]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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