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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손흥민의 이적설이 계속 불거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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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소문처럼 손흥민(27)이 정말 토트넘홋스퍼를 떠날까.

손흥민은 토트넘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해리 케인(26), 크리스티안 에릭센(27), 델레 알리(23) 등과 함께 DESK라인을 구축해 토트넘의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 팀이 부진하는 사이에도 홀로 꾸준한 기량을 뽐낸다. 영국 복수 현지 언론은 그를 향해 ”사디오 마네(27·리버풀)과 함께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왼쪽 날개”, “팀이 슬럼프 빠졌어도 흔들리지 않는 선수”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맹활약은 이적설로 이어졌다. 독일 명가 바이에른뮌헨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유벤투스와 나폴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 등 내로라하는 빅 클럽들의 영입 리스트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 유달리 이적설이 잦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잘하는 선수가 더 큰 구단의 관심은 일반적이지만, 특정 시점에 자주 타 구단과 엮인다는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다는 거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크게 2가지 이유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토트넘의 위상이다. 토트넘은 최근 몇 년간 가파르게 성장하며 EPL 우승 후보 중 하나로 자리 잡았지만, 우승까지 경험하진 못했다. 리그뿐 아니라 컵 대회로 시선을 확장해도 마찬가지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247’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트로피에 대한 야망을 채울 수 있을지에 대한 큰 고민이 있다”며 반복되는 트로피 좌절 때문에 팀을 떠날 거라고 주장했다. 뮌헨, 유벤투스, 레알 등 각 리그 유력 우승팀들과 이적설이 휩싸이는 것의 연장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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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중분해 가능성이 또 다른 이유다. 우승도 하지 못하는 데다, 큰돈을 쓰지 않는 토트넘 내부 정책 때문에 주축 선수들이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했다.

이로 인해 몇몇 주전 선수들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이 떠날 가능성이 커졌고, 영국 ‘익스프레스’ 등은 수장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토트넘과 결별할 거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자연스레 ‘핵심’ 손흥민 역시 둥지를 옮길 거라는 게 골자다.

11월 A매치가 끝나는 대로 토트넘에 다시 합류할 손흥민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토트넘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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