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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현대차그룹, '2019 글로벌 프렌드십 투어'성료…외국인 유학생에 한국 車 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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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모델 안젤리나 다닐로바(맨 앞줄 왼쪽부터)와 에밀튜브 유튜버 에밀 빅터 프라이스, 외국인 유학생들이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그룹이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 문화와 자동차 산업을 알리는 글로벌 프렌드십 투어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31일부터 15일까지 6차례에 걸쳐 현대차 사업장 등에서 KDI 국제정책대학원, 서울대 등 17개 대학, 95개국 정부초청 장학생과 우수 외국인 유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행사를 했다.

이번에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유튜버 에밀 빅터 프라이스와 모델 안젤리나 다닐로바도 참석해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K팝 댄스를 배웠다.

현대차그룹은 향후에도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의 참여를 통해 국내외 외국인들에게 '글로벌 프렌드십 투어'를 소개하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을 활용하여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2009년부터 11년 동안 외국인 유학생 1만2000여명에게 현대차공장 등을 보여주고 한국 문화를 전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009년부터 서로 다른 문화에서 성장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조기 적응을 돕고 한국에 대한 우호적 인식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현재 한국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16만명을 넘어선 만큼, 많은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현대차그룹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성운 기자 ysw@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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