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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의 반격=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 밀려들면서 세대 간 차이가 주목을 받는다. 세대 차이는 현상일 뿐이다. 본질은 시대 변화에 있다. 대한민국이 ‘물질주의 사회’를 거쳐 ‘탈물질주의 사회’로 이동한다는 증거들이다. 탈물질주의 사회는 경쟁, 성장, 노력, 신분을 추구하는 기존 사회와 달리 개성, 다양성, 심미성, 차별성, 연대의 가치를 추구한다. 조직에 연연하지 않고 개인으로서 자유롭게 자기 삶을 살아가는 세상이다. 저자는 이처럼 21세기 선진국의 보편적 현상을 주도하는 이들을 ‘밀레니얼 개척자’라고 부른다. 그들이 어떤 가치를 추구하고, 어떤 활동을 하며, 그로 인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화해가는지 살펴본다. 아울러 우리 사회가 어떤 문제를 떠안고 있으며,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등을 알아본다. “이제 우리는 탈물질적 가치가 중시되는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 그러려면 개인의 소명과 시대의 연결점을 찾고, 자기 삶의 디자이너가 되어야 한다.” (전정환 지음/더퀘스트)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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