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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주간추천주]카톡 채팅창 광고로 고성장 기대…카카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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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KB·유안타 복수 추천

F&F·한화케미칼·엔씨소프트 등도 호평

이데일리

자료=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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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내년 실적 고성장 기대 속에 신고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카카오(035720)에 대한 호평이 계속되고 있다. 카카오톡 채팅창 광고를 본격화하면서 이익 규모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란 전망 속에 복수의 증권사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KB증권과 유안타증권으로부터 추천받았다. KB증권은 “톡보드 중심의 광고매출 성장이 가파른 이익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주력 계열회사의 IPO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도 카카오 비즈톡 광고 매출 급증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며 “카카오 페이, 뱅크 등 금융사업 확대에 따른 기업가치 증대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모빌리티, 페이 적자감소, 흑자전환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지난주에 이어 카카오를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양호한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사상 최고가 행진을 펼치고 있는 F&F(007700)도 추천주에 포함됐다. 하나금융투자는 “MLB와 디스커버리 카테고리 다각화에 따른 외형 고성장 중”이라며 F&F를 추천했다. F&F 주가는 올해 들어 3배 가량 급등하며 시가총액 규모가 1조8000억원대로 커진 상태다.

하나금융투자는 또 한화케미칼(009830)에 대해서도 “태양광 사업의 주력 지역 미국·유럽 설치 수요 호조”가 기대된다며 “태양광 실적 호조와 이익체력 감안시 저평가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SK증권은 한국조선해양(009540)과 LG화학을 추천했다. 한국조선해양에 대해서는 “기존 수주 물량에 대한 옵션 물량과 신규 체결건이 다수 상존하며 하반기 모잠비크와 카타르에서 발주하는 LNG 캐리어 물량도 기대된다”며 “강세 유지중인 운임으로 인해 하절기 투기발주도 나올 수 있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LG화학에 대해서는 “화학 부문의 전반적인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주가에 부담 요인”이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배터리 성장성 부각되며 기타 정유·화학 업종 대비 안정적인 주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의 경우 카카오 외에도 이마트(139480)와 엔씨소프트(036570)를 포함시켰다. 이마트는 4분기부터 본업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부각될 것으로 봤고, 엔씨소프트에 대해서는 기존게임의 안정적인 실적이 돋보이는 가운데 리니지2M 국내외 흥행 가능성을 높이 샀다.

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연우(115960)가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외 주요 고객사 매출 확대 기댇감에 하나금융투자로부터 추천받았다. KB증건은 프리미엄 콘텐츠에 대한 수요 확산 전망 속에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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