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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U-19 근대5종 여자 대표팀 亞선수권 금메달 독식…시니어 이어 또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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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19세 이하 근대5종 여자대표팀 성승민 윤양지(왼쪽부터)가 17일(한국시간) 중국 우한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금, 은메달을 따낸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한근대5종연맹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한국 근대5종의 미래는 매우 밝다. 2020 도쿄올림픽에 배정된 근대5종 티켓 4장 중 3장을 이미 획득하는 등 성인 대표팀이 국제무대에서 위상을 과시하고 있는데 기대주들도 괄목할만 한 성과를 내고 있다. 또 금메달 소식이다.

근대5종 여자 대표팀(19세 이하)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중국 우한에서 열린 2019 U19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개인 및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팀 막내인 성승민(대구체고 1)이 펜싱과 수영에서 월등한 경기력을 과시한데 이어 레이저런(사격+육상 복합경기)에서도 기세를 올려 1051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윤양지(대구체고 3)가 뒤(1029점)를 이어 은메달을 따내 개인전 우승, 준우승을 독식했다.

이화영(대구체고 3)까지 가세한 한국은 단체전에서도 합계 3070점으로 2972점에 그친 중국을 큰 점수 차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성승민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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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여자 대표팀(U-19)은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화영(오른쪽)까지 대표팀 전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한근대5종연맹


우한에서 열린 성인 대표팀 경기에서는 이지훈 김세희가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휩쓸어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고, 남녀 계주에서도 메달을 따내는 등 전종목 메달획득 쾌거를 올렸다. 아시아에서는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성인 대표팀의 기세를 후배들이 이은 셈이다.

대한근대5종연맹은 “U19 대회에 참가한 어린 선수들이 선배들의 기를 이어 받아 남자 경기와 계주에서도 메달 획득 쾌거를 올려줬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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