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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티아라 탈퇴→배우 전향" 전보람, '쉘위댓츠'로 2막 시작 (종합)[현장의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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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하우스&파티 벨라 청담에서 드라마‘쉘위댓츠’제작발표회가 열렸다.배우 전보람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지민경 기자] 전보람이 웹드라마 '쉘위댓츠'를 통해 그룹 티아라에서 배우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하우스&파티 벨라 청담에서는 드라마 '쉘위댓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길영 PD와 전보람, 권경하, 유형준, 오치웅, 김명호 등이 참여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쉘위댓츠'는 ‘청춘들에게 산다는 것 자체가 힘들고 어렵지만 그것 자체로 희망이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로 작은 관심이 필요한 아픈 청춘들의 세상사를 진솔하지만 감각적이게 그려낸 이야기다.

주연을 맡은 전보람은 극 중 극 중 일과 사랑을 잃어버리며 아무렇지도 않게 죽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주희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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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하우스&파티 벨라 청담에서 드라마‘쉘위댓츠’제작발표회가 열렸다.배우 유형준, 권경하, 전보람, 오치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지난 2010년 KBS 드라마 스페셜 '보라색 하이힐을 신고 저승사자가 온다'로 연기에 도전한 전보람은 웹드라마 '달콤한 유혹', 뮤지컬 '진짜 진짜 좋아해' '로스트가든' 등에 출연하며 배우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2017년 티아라 탈퇴 이후 배우로 전향한 그는 이번 '쉘위댓츠'로 다시 한 번 연기자로의 도약을 예고했다.

전보람은 "너무 긴장되고 떨렸지만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했다. 많은 부분들을 배울 수 있어서 값진 경험을 한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티아라 탈퇴 이후 배우로 본격 도전을 시작한 그는 "연기를 하기 위해서 그룹을 탈퇴한 것은 아니다. 그룹 활동 할 때도 연기에 관심이 많았고 잘하고 싶었다. 제가 나이도 있기 때문에 그룹 생활을 이어나가기에는 조금 그렇다는 생각도 들었다. 많은 생각을 하면서 연기를 해보고 싶어서 늦었지만 차근차근 배워나가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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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하우스&파티 벨라 청담에서 드라마‘쉘위댓츠’제작발표회가 열렸다.배우 전보람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그는 자신이 연기한 주희 캐릭터에 대해 "요즘 청춘들이 너무 힘든 부분들이 많지 않나. 그런 부분들이 연기로 잘 표현됐음 하는 바람이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다시 배우로 대중에게 인사하는 전보람은 "저는 아직 배워가는 입장으로서 열심히 해야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열심히 할 것"이라며 "저는 노래를 하고 무대에서 활동을 했던 사람이라 많이 배워야 했는데 이번 작품을 하면서 주변에서 친절하게 알려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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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하우스&파티 벨라 청담에서 드라마‘쉘위댓츠’제작발표회가 열렸다.배우 전보람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전보람은 최근 엄마인 배우 이미영과 MBN '모던 패밀리'에 함께 등장하기도. 그는 어머니의 조언은 없었냐는 질문에 "어머니가 연기를 하시지만 어머니께 많은 말씀을 듣기에는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옆에서 많은 자신감을 주시려고 한다. 자신감 잃지 말고 열심히 하라며 북돋아주셔서 힘이 많이 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전보람은 "작지만 열심히 잘 하고 있구나, 안 보이는 데서도 잘 하고 있었구나 같은 좋은 말 아니더라도 그런 말들을 듣고 싶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전보람이 출연하는 드라마 ‘쉘위댓츠’는 오는 23일 토요일 오후 5시 스마일티브이플러스(SMILE TV PLUS)를 통해 방송된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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