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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50전 무패신화" '다함께차차차' 新라인업 골미남, 신북FC 꺾고 '자존심' 회복할까[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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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새 라인업으로 구성된 골미남들이 50전 무패신화 신북FC를 이길 수 있을까.

19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다함께 차차차'에서 골미남들의 두번째 매치가 그려졌다.

지난주 완전히 좌초되어버린 골미남이 위기를 맞이한 가운데 감독 이천수는 특단의 조치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 했다. 32대 1 패배 후 멤버들이 다시 모였고 이수근은 "어디가서 말 못한다"며 민망해했다. 딘딘 역시 "사람들이 거짓말이라며 믿지 못하더라"며 폭소하게 했다.

정세운은 "평생 2군 할 수 있겠다 위기감 느꼈다"며 "늦은밤까지 연습해 자신감이 올라왔다"고 했다.
유승우 역시 "골감각을 높이기 위해 연습 삼매경에 빠졌다"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12명에서 7명이 모이자 모두 "방출된 거 아냐"며 걱정, 이수근은 "해외 스케줄 때문,절대 방출된 것 아니다"고 오해하지 말라고 했다. 이천수는 "승리 위해서 전력보강 필요하다"면서 먼저 32골을 내어준 골키퍼가 가장 급하다고 했다. 이에 장문복은 민망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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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과 2군에 변화를 안겨줄 새로운 라이언이 소개됐다. 골키퍼로 개그맨 박규선이 등장, 그는 어릴 때 골키퍼 출신이라 했다. 이어 NCT126 쟈니가 합류했다. 배구선수 출신인 그는 "안 들어가면 되니까 다 쳐내겠다"면서 같은 골키퍼를 맡을 것이라 했다. 계속해서 이수근은 "이미 연예인 사이에서 유명한 연예인 풋살리그 MVP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라며 배우 심연석을 소개, 그는 U-14유소년 대표출신으로 마무리까지 완벽한 실력을 보였다.

새롭게 구성된 라인업에 1군은 긴장했다. 새로운 멤버들은 날카로운 돌파력과 강력한 슈팅, 철벽방어가 철저한 활약을 예고했다. 이천수는 "감독도 나 혼자로 안 되더라"면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나간 前국가대표 출신 김재성 코치를 소개했다.

김재성 코치의 리드하에 패스 훈련부터 슈팅 노하우에 대해 전수받았다. 골키퍼 박규선이 공을 막기로 했고 모두 슈팅을 연습, 심연석이 강력한 슈팅으로 완벽하게 동선도 맞추자 딘딘은 "완벽한 형, 정말 든든하다"며 기뻐했다. 당당한 상황에서의 슈팅훈련을 받으며 모두 자신감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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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위기를 몰아 슈팅을 평가했다. 앞에 있는 번호를 맞춰야하는 것이었다. 김재성 코치가 먼저 시범을 보였고, 정확한 숫자에 골을 넣었다. 멤버들은 "역시 국가대표 클래스"라며 환호했다. 코치에 이어 승우가 테스트를 시작, 방향을 맞았지만 공이 낮게 깔려 실패하고 말았다. 뒤이어 에이스들까지 도전, 하지만 믿었던 주장마저 모두 실패했다. 마지막 주자인 이진호가 도전, 거침없는 슈팅을 날린 그가 정확한 번호를 맞춰 사기를 후끈 올렸다. 이진호는 "1군 느낌왔다"며 기뻐했다.

자체평가 배정을 하기로 했다. 이천수는 "1군은 엄청난 혜택, 2군은 혹독한 벌칙이 있을 것"이라 해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주황팀으로 김관수, 박규순, 유승우, 송유빈, 딘딘, 그리고 초록팀으로 심연석, 쟈니, 이수근, 장문복, 유승우, 이진호로 팀이 나뉘어졌다.

첫 자체평가전이 진행된 가운데, 심연석이 선두로 나서며 한 골을 넣었고, 또 한번 골을 넣으며 초록팀이 먼저 2점을 앞섰다. 심연석에 이어 김관수가 에이스로 떠올랐다. 이천수는 "두 사람 라이벌 구도가 될 것, 골미남에겐 선의의 경쟁, 호흡 기대된다"며 내다봤다. 전반전 평가가 종료됐다. 이수근은 1등 공신 심연석을 언급하면서 쟈니에 대해선 "잘 막는다"며 칭찬했다. 새 멤버들과 호흡이 좋은 초록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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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이 시작됐다. 2대1로 아슬아슬한 승부가 이어졌다. 주황팀 골키퍼 박규선은 에이스 심연석의 골까지 막아냈다. 초록팀의 심연석과 주황팀의 김관수이 계속해서 맞대결이 이어졌다. 후반전은 완전히 두 에이스들의 대결이었다. 급기야 김관수가 골을 넣으며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김관수가 넣자마자 초록팀 심연석이 바로 골을 넣으며 3대2로 앞서갔다. 하지만 4대 2로 초록팀이 승리했다. 이천수는 "든든한 골미남의 최전방"이라며 두 사람 대결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천수는 "3주만에 많이 향산된 실력, 이만큼 성장했다"면서 "최선을 다해 평가에 임했던 모습 좋았다"며 칭찬했다. 그러면서 냉정하게 1군과 2군을 발표했다. 2위는 김관수를 호명, 이천수는 "지난주 이어 에이스 자리 지켰다"며 축하했다. 3위는 쟈니, 4위는 박규선을 호평, 이천수는 "두 골키퍼 활약이 좋았다"고 칭찬했다. 1위는 예상대로 화려한 신고식을 펼친 심연석이 차지했다. 마지막 1군은 이수근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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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을 발표했다. 유승우을 호명하며 이천수는 "자극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8위는 이진호를 호명, 9위는 딘딘, 10위는 장문복이 호명됐다. 이천수는 "하지만 열정이 정말 좋다"며 위로했다. 이어 송유빈까지 2군으로 추가됐다. 새롭게 짜여진 1군과 2군의 라인업이었다.

골미남 운명을 가를 두번째 공식대결이 공개됐다. 상대는 바로 중학생이었다. 모두 "피지컬이 다르다"고 했으나 이천수는 "마포 신북FC-U15"라면서 중학생이지만 실력이 만만치 않다고 했다. 랭킹1위 신북FC라면서 50전 무패신화를 깨야한다고 했고, 모두 귀를 의심했다.

본격적으로 5대5 풋살 경기를 시작, 작은체구에서 능력치를 폭발하는 신북FC의 모습이 그려졌다. 작은영웅들의 활약이 예고된 가운데 골미남들이 이들을 이겨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다함께 차차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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