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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무리뉴 궁합, 전술은 OK…성격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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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2008년 함부르크 17세 이하 팀 입단 후 유럽축구 12번째 지도자로 주제 무리뉴(56·포르투갈) 감독을 맞이한다. 현지 언론은 ‘전술적인 호흡이 기대된다’ ‘성격이 잘 맞을지는 의문’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아르헨티나) 감독을 경질하고 무리뉴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손흥민은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득점력과 기회 창출을 보여준다. 무리뉴도 손흥민의 활동량과 타고난 재능의 결합, 팀에 대한 헌신을 높이 평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은 토트넘 첫해인 2015-16시즌 좀처럼 녹아들지 못하고 고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6년 여름 내내 손흥민과 개인적인 대화를 나누며 오랜 시간을 보냈다. 손흥민이 포체티노 신뢰에 이후 어떻게 보답했는지는 다들 알 것이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이런 인내와 이해심이 없는 지도자”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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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함부르크 U-17 입단 후 유럽축구 12번째 지도자로 무리뉴 감독을 맞이한다.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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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과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윙으로 활약하는 4-2-3-1 대형을 선호한다는 전술적인 공통점이 있다. 손흥민이 포워드로 기용되는 투톱 전술 역시 두 감독 모두 곧잘 사용한다.

토트넘 시절 포체티노 감독이 4-2-3-1 대형과 투톱 전술을 사용한 빈도는 71.0%(208/293)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 144경기 중 88경기(61.1%)를 4-2-3-1 혹은 투톱 대형으로 치렀다.

‘더선’은 “손흥민은 투톱이든 4-2-3-1 날개든 가리지 않고 득점 시도와 기회 창출을 보여준다”라며 사령탑이 포체티노 감독에서 무리뉴 감독으로 교체된 것에 이렇다 할 영향을 받지 않으리라 봤다.

그러나 ‘데일리메일’은 “무리뉴 감독이었다면 손흥민 토트넘 첫 시즌 부진에 분노했을 것”이라면서 조금이라도 적응에 애를 먹는다면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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