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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목숨건 투쟁" "궁지몰려 자해행위"…한국당 내부서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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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단식농성…"전원 사퇴·단식하자" vs "쇄신요구에 동문서답"

"文대통령, 제1야당 대표 만남 제의 거절…정국 파행 책임"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이동환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0일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가자 당내에서는 비판과 지지가 엇갈렸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 법안의 본회의 상정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야당 대표로서 택할 수밖에 없는 '목숨 건 투쟁'이라는 게 황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의 입장이다.

박맹우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패스트트랙이 불법이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도 정부·여당은 눈도 깜짝 안 한다. 당장 눈앞에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문제도 닥쳤다"며 "우리가 지금 몸을 던지는 것 말고 할 방법이 무엇이 있겠는가"라고 단식이 불가피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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