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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수도권 광역전철 운행이 본격적으로 감축되는 등 출퇴근 시간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21일)부터 수도권 광역전철은 평시 대비 82%로 운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열차와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출근 시간 93%, 퇴근 시간 84%를 유지합니다.

이렇게 해도 출근 시간대 열차 운행이 8%가량 감축돼 직장인들이 출근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수도권 광역전철은 서울지하철 1, 3, 4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등이 있습니다.

오늘 KTX는 평시 대비 68.9% 운행하고 일반 열차는 새마을호 58.3%, 무궁화호 62.5% 수준으로 운행됩니다.

코레일측은 대체 인력을 집중 투입해 열차 운행 횟수를 최대한 확보하겠지만, 혼잡이 예상되니 버스 등 다른 교통편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주한 기자(jha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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