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동백꽃 필 무렵’ 황영희 “좋은 분들과 즐거운 촬영..사랑 감사” 종영 소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동백꽃 필 무렵' 황영희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빅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황영희가 애정이 담긴 ‘동백꽃 필 무렵’ 종영 소감을 전했다.

황영희는 최근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제시카(지이수)의 엄마이자 강종렬(김지석)의 장모 ‘이화자’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때로는 염치없고 뻔뻔한 장모의 모습으로, 때로는 딸과 티격태격하는 현실 모녀의 모습을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에 분노와 웃음을 책임졌다.

특히, 남편의 눈치를 보며 살아온 딸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일에 사사건건 간섭을 하던 화자가 “엄마 때문이다”라는 제시카의 원망에 무너지는 장면에선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은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처럼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 황영희는 마지막 방송을 앞둔 21일 소속사를 통해 “먼저, 동백꽃 필 무렵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어, “현장에서 언제나 늘 좋은 작품을 위해 고생한 감독님, 스태프 분들, 선후배 배우 분들, 그리고 작가님 모두 고생 많으셨다. 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보다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고, 그만큼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연기로 찾아 뵐 테니 응원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은 이날 오후 10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