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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프로농구 DB, 87-70으로 KT 제압…단독 2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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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전 감독, 경기 전 시투 나서

뉴스1

21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원주 DB프로미 경기에서 DB 그린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19.11.21/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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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부산 KT를 꺾고 리그 2위로 점프했다.

DB는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T와 경기에서 87-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과 10승(6패)째를 기록한 DB는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반면 9패(6승)째를 떠안은 KT는 8위를 유지했다.

1쿼터를 19-18로 소폭 리드하며 마친 DB는 2쿼터 KT 외국인선수 멀린스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한때 두 자릿수 이상 점수차가 벌어졌다. 하지만 칼렙 그린과 김종규의 공격이 터지기 시작하며 2쿼터 종료직전에 동점을 만든 DB는 이어 역전까지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DB는 3쿼터에 점수차를 벌렸고 4쿼터에 들어서도 치나누 오누아쿠의 연속 득점이 이어지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DB는 그린이 19점, 오누아쿠가 15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민구(12점)와 김종규(10점)도 힘을 보탰다. KT는 멀린스가 27점 15리바운드로 펄펄 날았지만 6득점에 그친 허훈 등이 부진하며 패배했다.

한편, 이날 경기 전에는 농구대통령이자 최근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허재 전 감독이 아들 허훈의 소속팀인 KT 유니폼을 입고 시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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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투에 나선 허재 전 감독. 사진=KBL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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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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