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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손담비 "'미추리'→'할담비'→'동백꽃', 2019년은 잊지 못할 해"[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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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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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2019년, 특별한 해였던 것 같아요.”

배우 손담비가 2019년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예능으로 문을 열고, ‘할담비’ 이슈로 화제가 되더니, 연기로 그 정점을 찍었다. 손담비에게 2019년은 잊을 수 없는 해라는 점은 분명하다.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난 손담비는 이제 한 달 남짓 남은 2019년을 돌아봤다.

손담비에게 2019년은 특별하다. 예능, 연기 등 다양한 모습과 매력으로 자신을 보여준 해이기 때문이다.

시작은 ‘미추리 8-1000 시즌2’였다. ‘미스터리 추적마을’ 미추리에서 예측불허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24시간 시골 미스터리 스릴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손담비는 유재석, 양세형, 임수향, 강기영 등과 호흡을 맞추며 강한 승부욕과 의외의 허당기 있는 매력으로 큰 호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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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으로 2019년의 문을 연 손담비는 ‘할담비’ 이슈로 주목 받았다. ‘할담비’는 KBS1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지병수 할아버지로, 고령의 나이임에도 손담비의 ‘미쳤어’를 요염하게 소화하며 화제가 됐다. 할아버지와 손담비의 합성어 ‘할담비’로 불린 지병수 할아버지로 인해 원곡 가수 손담비가 소환됐고, 두 사람이 만나 ‘미쳤어’를 선보이는 특급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되기도 했다.

상반기는 예능, 중반은 ‘할담비’ 이슈로 주목 받은 손담비는 2019년 하반기, 인생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KBS2 ‘동백꽃 필 무렵’을 만났다. 극 중 향미 역을 맡은 손담비는 대체가 불가능한 열연을 펼치며 손담비가 아니면 할 수 없는 향미를 만들어냈다.

2019년을 꽉 채워서 활동한 손담비는 “예능, ‘할담비’, ‘동백꽃 필 무렵’까지, 올해는 좋은 것들만 오고 있다고 느낀다. 특히 ‘할담비’ 이슈 때 ‘동백꽃 필 무렵’ 캐스팅이 왔었다. 이 세 가지 일이 모두 올해 안에 일어난 일이라서 내게 큰 선물을 주시려고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참 특별한 해다”라고 말했다.

‘동백꽃 필 무렵’에서의 열연으로 ‘가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난 손담비는 쉴 틈 없는 활동을 예고했다. 그는 “물들어 올 때 노 저으라는 말이 있듯이 연속으로 일을 하고 싶다. 한 번도 쉬지 않고 일하고 싶다. 쉬지 않고 ‘열일’할 생각이다. 체력은 워낙 강하니 준비 됐다”고 각오를 다졌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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