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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 "홍콩사태로 경매시장 부진…서울옥션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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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마르크 샤갈, '파리의 풍경', oil and tempera on canvas, 131.5×162.3cm
[서울옥션 제공]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KTB투자증권은 22일 홍콩 사태로 올해 미술품 경매시장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서울옥션[063170]에 대한 목표가를 종전 1만4천원에서 6천200원으로 내렸다.

김재윤 연구원은 "올해 6월 홍콩 시위가 발발한 후 세계 3대 미술품 경매 시장인 홍콩 경매 시장 경기는 급속도로 냉각됐다"며 "특히 지난달 진행된 홍콩 30회 정기 경매는 낙찰 총액이 66억원에 그쳐 작년 동기(160억원) 대비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콩 시위가 여전히 마무리되지 않고 있는 만큼 연말 경매 또한 우려된다"며 "샤갈 등 유명작가의 작품이 출품되는 만큼 낙찰률은 평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체 출품액은 약 143억원으로 규모가 작아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 서울옥션의 실적 전망치를 낮추고 2020년 및 2021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각각 181원, 316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홍콩 시위가 마무리되고 경매시장이 정상화하면 실적 또한 빠르게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지금은 홍콩 사태가 안정된 후 성장 가능성을 봐야 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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