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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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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2' 개봉 첫날 60만명 동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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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겨울왕국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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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겨울왕국2’ 개봉 첫날 60만명의 관객이 봤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21일 2343개 스크린에서 60만6690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날 ‘겨울왕국’의 스크린점유율과 상영점유율은 각각 39.7%, 63%에 이르렀다.

‘겨울왕국2’는 5년전 전 세계적으로 영화에 삽입된 OST인 ‘렛 잇 고’ 열풍을 일으키며 국내에서 애니메이션 영화 최초 천만영화 대열에 오른 ‘겨울왕국’의 후속편이다. 전편의 큰 흥행으로 인한 ‘겨울왕국2’에 대한 관심에 개봉 전 예매율이 90%를 넘어서며 일찌감치 흥행이 점쳐졌고, 60만명이라는 박스오피스 스코어에도 반영된 것. 전날인 20일 1위였던 ‘블랙머니’의 스코어가 11만명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겨울왕국2’가 비수기 극장에 관객을 불러모은 셈.

그러나 한편에서는 스크린 독과점 지적도 나왔다.

영화다양성확보와 독과점해소를위한 영화인대책위(이하 반독과점영대위)는 “특정영화가 스크린수를 과도하게 점유하는 스크린독과점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왔다”며 “이는 다양한 영화 관람을 원하는 관객들의 선택권을 침해하고 한국영화의 다양성을 저해하는 바람직하지 못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에 반독과점영대위는 22일 오전 9시30분 서울 중구 정도 프란치스코회관에서 ‘겨울왕국2’ 개봉에 따른 스크린독과점 사태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편으로부터 3년의 시간이 흐른 이야기로 기존 캐릭터에 새로운 캐릭터의 합류로 흥미를 돋운다. 크리스틴 벨, 이디나 멘젤, 조시 게드, 조나단 그로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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