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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스타' 무리뉴 토트넘 첫 기자회견에 기자 70여 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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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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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는 역시 스타 감독이었다. 토트넘 홋스퍼 감독으로 부임한 조제 무리뉴의 기자회견장은 유례 없는 취재 열기로 뜨거웠다.

현지 기자는 21일 무리뉴의 첫 공식 기자회견을 취재하기 위해 기자 70여 명이 방문했으며 스페인 등 다수의 해외 매체도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시즌은 토트넘이 우승할 수 없지만 다음 시즌은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토트넘에 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훌륭한 선수들 때문이라며 "현재 스쿼드에 만족하기 때문에 1월 이적 시장에서 거액을 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선수들은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토트넘 선수들을 극찬했다.

무리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여전히 자신감 넘치는 언행을 보여줬다. 그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패배가 포체티노 감독의 선수들에게 악영향을 줬다고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나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해서 패배한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고 답했는데, 이 발언은 그가 스스로 "나는 겸손한 사람"이라고 이야기한 지 채 몇 분도 지나지 않아 나온 탓에 기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무리뉴의 토트넘 감독 데뷔전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는 우리 시간으로 23일 오후 9시 30분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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