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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에 희생 손흥민, 에이전트사는 "오해 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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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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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스포츠 유나이티드는 손흥민 측과 오해를 풀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의 감독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에서 주제 무리뉴 감독으로 바뀌고 본격적으로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는 상황, 손흥민에게 복잡한 일이 발생했다. 손흥민의 에이전트 회사인 스포츠 유나이티드가 양수한 앤유엔터테인먼트사(이하 앤유)가 손흥민의 초상권을 이용해 불법적인 투자 설명회를 한 것이다.

손흥민 측은 이 사실을 알고 급히 스포츠 유나이티드에 이를 전달했고, 약 10년 동안 이어진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하지만 스포츠 유나이티드는 앤유의 불법적인 활동 사실을 몰랐다고 밝히며 현재 손흥민 측에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스포츠 유나이티드는 오늘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스포츠 언론사들에 전달했다.

스포티비뉴스는 스포츠 유나이티드 대리인 법무법인 한별 담당 변호사와 전화를 통해 현재 상황을 자세히 이야기했다. 먼저 스포츠 유나이티드가 앤유의 상황을 아예 몰랐는지에 대해서는 “앤유 상황은 스포츠 유나이티드와 계약 관계가 있어서 알고는 있었는데 그쪽에서 허락 없이 손흥민 선수 사진을 써서 투자 설명회를 한다는 사실 자체는 알지 못했다. 그런 행동을 하지 말라고 사전에 고지까지 했었다. 모두 깜짝 놀랐다. 손흥민 선수한테 어젯밤에 이야기를 듣고 알았다”고 전했다.

앤유가 스포츠 유나이티드에 이야기도 안하고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을까. 스포츠 유나이티드는 “우리도 이해할 수 없다. 오늘 앤유에 계약 해지 내용을 전달했다. 손흥민 선수에게도 우리가 앤유와 무엇인가 함께 하는 것처럼 오해를 해서 설명을 했다. 또 계약서가 없다고 보도가 나왔는데 양 측의 사인이 있는 계약서는 분명히 있다. 장 대표도 보도가 잘못 나온 것 같다고 손흥민 선수에게 해명을 했다”고 밝혔다.

최근 보도에서 나온 것처럼 계약서 없이 관계가 유지됐다는 것에 대해서는 “그 부분은 오해가 있는 것 같다. 나도 깜짝 놀랐다. 계약서는 분명히 있다. 직접 업무를 담당하지 않아서 그런 보도가 나온 것 같다. 계약 기간은 계약 내용이라 직접 말할 수는 없는데 계약 기간은 상당히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 측에서 요청한 계약 해지에 대해서는 “손흥민 선수 측에서 해지 통보를 했지만 우리에게 귀책사유가 없어 해지 효력은 발생하지 않고 기존 계약은 유효하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에이전트 독일인 T씨와 관계에 대해서는 “그 부분은 영국 쪽 일이라 알 수 없다”고 짧게 답했다. 현재 손흥민 측과 오해가 풀렸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내가 직접 하지 않아 말하기가 곤란하다”고 전했다.

이에 스포티비뉴스는 영국 현지에서 손흥민을 관리하는 장 대표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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