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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게 진짜 스윙!] RSM클래식 2위 이경훈의 드라이버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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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이경훈(28)이 올해 마지막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대회인 RSM클래식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70 692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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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이 지난 더CJ컵에서 드라이버샷을 하는 모습. [사진= JNA골프]


6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은 이경훈은 후반 들어 11,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했고, 파5 530야드 15번 홀에서 두 번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뒤에 버디를 잡아냈다. 이날 이경훈의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286.5야드였고 페어웨이 정확도는 92.86%로 높았다. 그린에서는 다른 선수들보다 평균 2.91타를 혜택 보면서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

이경훈은 2019-2020시즌 7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5번 컷 탈락하고 최고 성적이 10월에 열린 더CJ컵의 공동 39위다. 지난 2018-2019시즌에서는 3월 혼다클래식 공동 7위, 4월 취리히클래식 공동 3위가 좋은 성적이다.

이경훈의 드라이버 샷을 제주도 클럽나인브릿지 파5 12번 홀에서 촬영했다. 페어웨이에 공을 정확하게 보내는 정확도 높은 티샷은 스윙 중에 어느 한곳 군더더기를 잡을 수 없을 정도의 안정된 폼에 있다. 두 발을 지면에 붙인 채 스윙 내내 굳건하게 버티고 있다. 백스윙 톱을 지나면서 힙이 회전하면서 상체와 팔 클럽이 순차적으로 따라나오는 동작은 모범적인 스윙 자세다. 스윙 내내 머리 위치가 흔들리지 않고 고정되어 있다. [촬영, 편집=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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