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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축구협회, 박항서 감독 조롱한 태국 코치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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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베트남-태국 월드컵 2차예선 경기 후, 키 재는 제스처로 조롱

박항서 감독, 강하게 항의…니시노 태국 감독이 말려

뉴시스

[서울=뉴시스]베트남축구협회가 박항서(60) 감독을 조롱하는 제스처를 취한 태국의 골키퍼 코치인 사샤 토딕(세르비아)을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제소했다. (사진 = FOX스포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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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베트남축구협회가 박항서(60) 감독을 조롱하는 제스처를 취한 태국의 골키퍼 코치인 사샤 토딕(세르비아)을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제소했다.

FOX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지난 19일 베트남에서 벌어진 베트남-태국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경기가 끝나고, 양 팀 감독이 인사하는 과정에서 토딕 코치가 키가 작은 편인 박 감독을 조롱하는 행동을 보여 박 감독이 강하게 항의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박 감독과 니시노 아키라 태국 감독이 포옹을 나누는 사이 토딕 코치는 손을 가슴 높이에 대고 웃으며 박 감독의 키를 조롱하는 인상을 줬다.

이를 본 박 감독이 토딕 코치를 향해 강하게 항의했다. 니시노 감독과 팀 관계자들이 말려 큰 불상사로 이어지진 않았다.

박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내가 지시할 때마다 비웃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신경전이라 생각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베트남 언론은 토딕 코치의 행동을 키가 작은 아시아인을 비하한 것으로 해석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면서 "토딕의 무례한 행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에 베트남축구협회는 21일 토딕 코치의 행동이 인종차별 금지 규정에 저촉되는지 판단해달라며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제소했다.

토딕 코치는 "베트남이 G조 1위지만 곧 태국에 1위를 넘겨줄 것이라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차별 행위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태국축구협회는 이와 관련해 징계위를 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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