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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도 나서 ‘지소미아’ 연장 원했던 미국,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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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미국은 행정부는 물론 의회까지 나서서 지소미아 연장을 압박해왔는데요,

워싱턴을 연결해 미국의 반응 알아보겠습니다.

금철영 특파원, 미국이 시간이 좀 일러보이긴 합니다만, 미국 측의 입장 나온 게 있습니까?

[기자]

이 곳 시간이 오전 7시를 넘긴 아침인 만큼 미국 측의 공식반응이 나오긴 이른 상황입니다.

그러나 미국 측이 그동안 지소미아의 연장을 행정부와 상하원까지 모두 나서서 촉구해 왔고, 특히 미 상원에서 지소미아 연장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발의되기도 했던 만큼 이번 한국 정부의 결정에 환영한다는 입장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그동안 미국은 ​지소미아를 연장하라고 사실상 전방위로 한국정부를 압박했는데요,

이번 결정에 대한 미국의 역할,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기자]

어제 미 하원에서 외교위원회 엥겔 위원장을 만났는데요.

'지소미아 종료가 임박한 현 상황을 어떻게 보느냐"고 질문했는데, 엥겔위원장은 '자신은 낙관적으로 생각한다' 이렇게 답했습니다.

그러면서'현재 대화가 진행중이다'라고 말했는데, 대화 상대를 구체적으로 특정하진 않았지만 미국 측에서도 지소미아 연장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시시한 대목으로 풀이됩니다.

워싱턴을 방문중인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기자간담회에서 미 행정부와 의회 인사들과의 연쇄 면담 과정에서 미국이 일본 측에도 지소미아 종료를 막기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앵커]

앞으로 한일 간의 협의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인데, 미국이 관여할 지도 관심입니다.

어떻게 전망할 수 있을까요?

[기자]

이번 사태를 통해 지소미아 협정은 이 곳 워싱턴정가에선 한미일 3각 협력의 상징처럼 부각됐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엥겔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우리는 베이징과 평양이라는 상대가있다' '우리들끼리 싸울 여력은 없다'고 말한 점을 곱씹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전략의 관점에서 지소미아 존속 필요성을 주장해 왔던 만큼 향후 적극적인 관여로 나갈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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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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