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the300]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일정 사실상 시작

【부산=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 2019.11.12. since19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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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 모드로 들어간다.

문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양해각서(MOU) 서명식 및 공식오찬 등도 진행된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싱가포르 항공자유화협정이 타결로 가닥잡힐지 여부가 관건이다.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항공자유화협정은 싱가포르가 (타결에) 근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4일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의 정상회담 직후 부산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정상회의는 부산에서 25~27일 사이에 진행된다. 집권 상반기 동안 공을 들여온 신남방정책을 업그레이드 할 계기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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