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첫 배당금 4300만원 받아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류현진(32), 최지만(28·탬파베이)이 쏠쏠한 가을 보너스를 받는다.
MLB 사무국은 27일 포스트시즌(PS)에 참가한 10개 구단의 배당금을 공개했다. 총배당금은 8086만1145달러(약 952억 원)로 지난해(8818만8633달러)에 비해 소폭 줄었다. 이 중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한 팀들엔 262만7987달러(약 31억 원)가 배당된다. 류현진의 원소속팀인 LA 다저스와 최지만이 활약하는 탬파베이가 해당된다.
개인 수령액은 각각 다르다. 다저스의 경우 선수단 60명이 나눠 류현진은 3만2427달러(약 3800만 원)를, 탬파베이는 55명이 나눠 최지만은 3만6835달러(약 4300만 원)를 받는다. 최지만의 경우 MLB 진출 이후 첫 가을 보너스다.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워싱턴은 2911만12달러(약 343억 원), 준우승팀 휴스턴은 1940만6674달러(약 229억 원)를 받는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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