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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류현진, 에인절스와 3년 5700만달러" 美 매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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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워싱턴 D.C.(미국), 박준형 기자] 경기중 류현진이 더그아웃에 앉아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한용섭 기자] 미국 매체가 메이저리그 FA 톱11의 계약팀과 계약 규모를 예상했다.

미국 뉴욕 지역의 프로스포츠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SNY'는 28일(이하 한국시간) FA 11명의 랭킹을 매기며 예상 계약액을 전망했다. 류현진(32)은 3년 5700만 달러 계약을 예상했다.

매체는 FA 톱3로 게릿 콜, 앤서니 렌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꼽았다. 콜은 고향 LA의 팀들인 다저스와 에인절스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8년 2억 9000만 달러에 뉴욕 양키스와 계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콜을 놓친 다저스는 렌던과 7년 2억 3000만 달러 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망했다. 옵트 아웃을 선언하고 FA가 된 스트라스버그는 6년 1억 8500만 달러에 워싱턴으로 되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류현진은 잭 휠러, 매디슨 범가너보다 낮은 FA 랭킹 8위로 꼽혔다. 'SNY'는 류현진이 LA 에인절스와 3년 5700만 달러에 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는 "에인절스가 콜 또는 스트라스버그를 놓치면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2.32) 투수에게 향할 것이다. 류현진은 조정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했다. 늦여름 부진만 없었더라면, 제이콥 디그롬을 제치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을 지도 모른다. 그는 FA 시장에서 단단한 계약을 맺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류현진과 비슷한 평가를 받는 휠러(4위)는 필라델피아와 5년 1억 달러, 범가너(6위)는 애틀랜타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예상했다. 매체는 휠러(29)와 범가너(30)가 류현진보다 나이가 어려 FA 랭킹을 높게 매겼고, 더 많은 계약 규모를 예상했다. 류현진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됐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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