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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류현진 LA 에인절스와 3년 672억원(5700만 달러) 美 매체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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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역투하는 류현진, 10월6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류현진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워싱턴D.C=연합뉴스


미국 뉴욕 지역 언론이 메이저리그 FA(자유계약선수) 류현진(32)의 행선지로 LA 에인절스를 예상하며 류현진(32)의 계약 규모로 3년 5700만 달러(약 672억 2010만원)를 예측했다.

뉴욕 지역 스포츠팀들 소식을 전하는 SNY는 2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에서 FA자격을 획득한 11명의 선수를 분석하며 행선지를 전망했다.

류현진을 전체 8위로 꼽은 이 매체는 “LA 에인절스가 게릿 콜이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놓친다면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선두(2.32)인 류현진에게 시선이 향할 것”이라며 류현진의 에인절스행을 예상했다.

이어 “조정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한 류현진은 늦여름 부진만 없었다면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을 제치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았을 지도 모른다”면서 “그는 이번 FA시장에서 단단한 계약을 맺으려 시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이 에인절스와 3년간 57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의 연봉은 연평균으로 따지면 1900만 달러(약 224억 1240만원)다. 류현진은 올해 LA 다저스로부터 연봉 1790만 달러(약 211억 1484만원)를 받았다.

이 매체는 FA 최대어인 투수 게릿 콜(휴스턴)을 전체 1위로 꼽으며 뉴욕 양키스와 8년간 2억9000만 달러 초대형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위는 앤서니 렌던(워싱턴)으로 3루수가 필요한 다저스행을 예측했다. 선발 투수자원 잭 휠러(뉴욕 메츠)와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가 각각 류현진보다 높은 4위, 6위로 평가됐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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