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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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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의 흥미로운 제안 "류현진 대체자로 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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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 류현진이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이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흥미로운 빅딜을 제안했다.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의 뜨거운 감자 중 하나인 류현진도 언급됐다.

MLB.com은 “다저스는 류현진과 리치 힐의 대체 자원을 찾아야 한다. 마이크 마이너는 지난시즌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선발투수 중 하나였다”면서 다저스를 떠날수도 있는 류현진과 힐의 대체자로 마이너를 추천했다. 올시즌 텍사스에서 뛴 마이너는 32경기에 선발 출전해 14승 10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MLB.com은 다저스가 텍사스와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너를 얻는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텍사스로부터 마이너와 조이 갈로를 받고 알렉스 버두고와 토니 곤솔린, 키버트 루이스를 주는 조건이다.

다저스는 선발 투수와 멀티 자원을 받고, 텍사스는 다저스의 유망주들을 받음으로서 미래를 대비하는 차원이다.

하지만 이는 당장 현실성이 떨어진다. MLB.com은 “텍사스가 트레이드에 응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벌써부터 리빌딩 기조로 움직이기엔 이른 측면이 있다. 거절할 것으로 본다”면서 “7월 즈음 순위 싸움에서 밀려나면 트레이드에 나설지 모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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