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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해외연예] '두 교황' 브래드 피트 "예전보다 자주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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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런던=AP/뉴시스】배우 브래드 피트가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Once Upon A Time in Hollywood)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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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56)가 중년이 되면서 눈물이 많아졌다.

CNN은 3일(현지시간) 브래드 피트가 2일 할리우드 배우 앤서니 홉킨스(81)와 인터뷰하다가 예전보다 자주 운다고 털어놓았다고 전했다.

피트는 미국 연예 전문 매체 ‘인터뷰’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두 교황’에 출연한 홉킨스와 이야기를 나눴다.

피트는 최근 자신이 달라진 모습에 대해 "나는 잘 울지 않는 편이었다"면서 "20대 때는 울지 않았었는데 최근에는 자식들, 친구들, 뉴스 때문에 감동해서 우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는 좋은 징조인 것 같다"라며 "어떻게 내가 더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피트는 홉킨스에게 실수를 통해 얻게 되는 교훈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피트는 "사람들은 항상 실수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라며 "실수 후에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모습이 달라진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가 실수하지만, 다음에는 그 사람이 어떻게 할지를 봐야 하는데 사람들은 그 사람이 다음에 어떻게 하면 할지 가만히 두고 보지 못하는 것 같다. 그 다음에 달라지는 부분이 더 흥미롭다는 점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피트는 홉킨스와 영화 ‘가을의 전설’(1994)과 ‘조 블랙의 사랑’(1998)에 출연한 바 있다.

홉킨스가 출연한 영화 ‘두 교황’은 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 즉위와 자진 사임, 프란치스코 교황 즉위까지 실화를 담았다. 홉킨스는 베네딕토 16세 역을, 영국 배우 조너선 프라이스(72)가 프란치스코 교황 역을 연기했다. 11일 개봉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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