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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충북도-경기도 ‘수도권 내륙선 철도’ 건설 위해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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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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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충청 중부 내륙을 잇는 수도권 내륙선 철도 건설을 위해 경기도와 충북도 지방 의회가 손을 잡았다.

경기도의회, 화성·안성 시의회, 충북도의회, 청주·진천 군의회 등 지방의회 6곳은 5일 경기도의회에서 수도권 ‘내륙선 국가 철도망 건설계획 반영 촉구 결의대회’를 했다. 이 자리엔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등 경기·충북 지방의회 의장 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가 균형발전과 교통 수요 분담, 300만 지역 주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수도권과 중부 내륙을 연결하는 수도권 내륙선 건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와 자치단체 등에 4차 국가 철도망 구축 수도권 내륙선 철도 건설 사업을 포함하라고 요구했다.

수도권 내륙선은 경기도 화성 동탄~안성~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을 잇는 78.8㎞의 철도로 34분에 주파할 수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충북선 등을 이용하면 수도권과 호남·경부선과도 연결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경기 안성, 충북 청주·진천 등은 업무 협약을 맺고 한국교통연구원에 맡겨 사업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으며, 충북도와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에 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안)을 제출했다.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은 “수도권 중심 항공 교통 수요를 분산하고, 지역 간 교류 협력을 위해 수도권 내륙선이 필요하다. 국가 철도망 계획에 포함해 국가 주도로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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