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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성폭행’ 정준영, 최종훈 이어 항소장 제출…2심 간다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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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준영, 최종훈이 1심 선고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준영 측 변호인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강성수)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하루 전인 지난 4일에는 최종훈이 1심 선고에 불복해 항소했으며 검찰 역시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달 29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최종훈에게 징역 5년, 같은 혐의를 받는 정준영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과 함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복지 시설에 대해 5년간 취업 제한도 함께 명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권모씨는 징역 4년, 버닝썬 클럽 MD 김모씨는 징역 5년,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모씨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매일경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준영, 최종훈이 1심 선고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1심 선고에서 실형이 내려지자 정준영과 최종훈은 눈물을 흘렸다. 선고 후 정준영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한참 동안 울었고, 재판 내내 눈물을 흘린 최종훈은 법정을 나서는 순간까지 오열했다.

당시 재판부는 “항거불능 상태 피해자를 간음한 사실을 인정한다. 피해자가 느낄 고통의 정도는 짐작이 어려울 정도로 극심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히고 “피고인들은 유명 연예인과 그 친구들로 여러 명이 여성을 상대로 합동으로 준강간과 강제추행 등 성범죄를 저지르고 카톡 대화방에 내용을 공유하며 여성을 단순 성적 쾌락의 도구로 여긴 것으로 보인다”고 질책했다.

또한 “호기심으로 장난을 쳤다고 하기에는 범행이 너무 중대하고 심각해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정준영, 최종훈 측과 검찰이 쌍방 항소함에 따라 재판은 2심으로 넘어갈 예정이다. 후회인지 참회인지 억울함인지 모를 눈물을 흘린 두 사람이 2심에서 어떤 판결을 받을지 관심이 모인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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