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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RE:TV] '99억의 여자' 김강우, 동생 현우 사고의 전말 알고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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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99억의 여자'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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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99억의 여자' 김강우가 동생 현우의 사망 사고 전말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에서는 정서연(조여정 분)과 이재훈(이지훈 분)이 목격한 사고의 전말이 공개됐다.

사건 당일 강태현(현우 분)은 돈을 담은 많은 양의 박스들을 옮겨 놓은 차량의 조수석에 올라탔다. 강태현이 탄 차를 제외하고도 많은 차가 줄지어 어디론가 이동했다. 강태현은 운전 중이던 남자에게 다른 길로 갈 것을 요청했다. 이어 강태현은 "원래 가려던 길로 가면 누군가 우릴 죽이려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자는 "혹시 서상무냐"며 서민규(김도현 분)를 언급했다.

그 순간, 운전자가 먼저 강태현을 공격했다. 둘은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고, 차는 갈피를 잡지 못하고 이리저리 움직였다. 결국 차는 벼랑 아래로 떨어졌다. 강태현은 정서연의 방관하에 피범벅이 된 채 죽어갔다.

강태현과 운전자가 사고로 사망했고, 그 시각 서민규는 강태현의 형 강태우(김강우 분)를 납치해 따져 물었다. 강태우는 알길 없는 의문의 남자들이 다짜고짜 '100억'에 대해 묻는 것을 억울해했다. 그러자 서민규는 강태우에게 동생 강태현이 회사 공금을 횡령했다고 알렸다.

강태우는 서민규에게서 강태현의 이름이 나오자 흥분했다. 강태우는 "뭐하는 놈들이야. 게임회사 맞아? 내 동생 어딨어. 태현이 머리카락 하나라도 건드려봐"라며 발버둥 쳤다. 서민규는 그런 강태우에게 강태현이 교통사고로 사망했음을 알린다.

강태우는 강태현의 장례를 치르던 중, 오대용(서현철 분)에게서 강태현이 다니던 대영테크에 대해 듣게 됐다. 대영테크는 게임회사를 명목으로 온라인 불법 도박 사이트를 이용해 불법 자금들을 벌어들였던 것. 이를 듣고 격분한 강태우가 대영테크의 김도학(양현민 분)을 찾아갔다.

김도학과 서민규는 강태우에게 강태현이 불법 자금을 보관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맡았던 팀장이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서민규는 단순한 교통사고가 아니라고 경고했다.

김도학은 100억이 사라진 것이 문제가 아니라 누군가 운반 시간과 경로를 파악한 것에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도학은 "문제는 돈이 아니라 정보가 샌 것이다"며 강태우에게 서로 이 사고를 일으킨 범인을 찾자고 선언해 앞으로의 행방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KBS 2TV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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