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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초콜릿' 윤계상·하지원, 그리스 재회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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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텐아시아

제공=드라마하우스, JYP픽처스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의 윤계상과 하지원이 긴 시간의 틈을 넘어 그리스에서 재회했다.

‘초콜릿'(극본 이경희, 연출 이형민)의 제작진은 6일 그리스 세계요리대회에서 심사위원과 셰프로 다시 만난 이강(윤계상 분)과 문차영(하지원 분)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따.

이강과 문차영은 어린 시절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계속 엇갈리면서도 인연을 이어왔다. 문차영은 첫사랑 소년 이강을 한번에 알아봤지만, 이강은 기억하지 못했다. 리비아 폭발사고로 이강이 죽은 줄 알았던 문차영은 그의 친구 권민성(유태오 분)과 연인이 됐고, 흔들리는 문차영이 모든 걸 정리하고 그리스로 떠나며 인연은 다시 엇갈렸다. 게다가 이강은 문차영이 친구를 버린 것으로 오해했다. 엇갈린 감정에 두 사람이 그리스에서 다시 재회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에는 문차영이 출전한 세계요리대회에 이강이 관객 심사위원으로 등장한다. 진지한 표정으로 음식을 시식하는 이강을 바라보는 문차영은 잔뜩 긴장한 모습이다. 문차영은 고가의 와인을 깨트린 동생 때문에 우승 부상으로 주어지는 와인을 꼭 받아야 하는 상황. 하지만 웃음기 하나 없는 이강의 모습은 궁금증을 더욱 높인다. 이어 이강은 문차영이 셰프로 일하는 레스토랑까지 찾아갔다. 차가운 표정의 이강 앞에 문차영은 슬픈 얼굴을 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 둘 사이에 감도는 냉랭한 기운이 여전히 순탄치 않은 인연을 예고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슬아슬 끊어질 것 같았던 이강과 문차영의 인연의 끈이 다시 이어진다. ‘초콜릿’의 제작진은 “만남과 이별이 엇갈릴 때마다 문차영은 이강을 향한 감정을 쌓아가는 반면, 이강은 문차영에 대한 오해만 깊어졌다. 과연 두 사람이 서로에게 한발 다가갈 수 있을지, 서로의 삶에 닿아가는 과정이 본격적으로 담긴다”고 귀띔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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