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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남능미, 장미화가 자식의 이혼에 대해 서로 반대 의견을 냈다.

6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강성태, 최주봉, 남능미, 고인범, 조영구, 장미화 등이 출연해 자식의 이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남능미는 이혼한다는 자식을 말릴지 말지 묻는 질문에 "놔둬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남능미는 "부부간의 일은 부부밖에 모른다. 내 자식 입에서 못 살겠다고 하는데 놔둬야 한다"면서 "내 자식 행복하라고 결혼 시키는 거다. 그런데 내 자식이 결혼해서 불행하다고 하는데 이걸 왜 말리냐"고 설명해 지지를 얻었다.

그러나 이혼 경험이 있는 장미화는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말려야 한다"며 반대 의견을 냈다. 장미화는 자신의 이혼을 언급하며 "정말 마음이 아팠다. 안 해 본 사람은 모른다"고 경험담을 들려줬다. 이어 "이혼 후 시간이 지나 전 남편과 친구가 됐다"면서 전 남편과 원만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미화는 "이혼 전 누군가 날 말렸다면 한 번 더 신중하게 생각했을 것 같다"며 이혼에 대해 신중하길 당부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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