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정말 영광스럽다" '어하루' 로운, '2019 그리메상' 수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주인공 '하루'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겸 배우 로운이 신인상을 받아 화제다./사진=로운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주인공 '하루'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겸 배우 로운이 신인상을 받아 화제다.


로운이 전날(5일) '2019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신인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한국방송촬영인협회(KDPS) 주최로 열리는 그리메 시상식은 1993년부터 이어온 시상식으로 지난 1년 동안 눈에 띄는 활동을 한 촬영감독과 연기자를 격려하는 자리다. 특히 촬영감독이 직접 투표로 뽑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신인 연기자상을 수상한 로운은 "이런 시상식이 처음이라 준비했던 말과 감사 인사를 제대로 전하지 못해 아쉽다. 배우로서 한 번밖에 못 받는 신인상을 받아서 정말 영광스럽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불안한 마음으로 시작했던 현장에서 마음껏 놀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감독님과 촬영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 동료 배우들 덕분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또 내가 잘해서라기보다 함께 드라마를 만들어간 '어쩌다 발견한 하루' 팀 모두에게 주신 상을 대표해서 받았다고 생각한다"라며 "또 뒤에서 캐릭터를 매력 있게 만들어주신 작가님들과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언제나 SF9 로운으로, 배우 로운으로서 응원해주신 모든 팬들 덕분에 받을 수 있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이 자리에 있도록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께도 정말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사랑 기억하며 언제나 겸손하고, 진지하게 연기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로운은 최근 종영한 MBC 수목극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배우와 가수로 여러 방면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로운은 남은 2019년 그룹 SF9 활동으로 대중과 호흡한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