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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펠로시 "탄핵소추안 작성" 선언…트럼프 "당장 상원으로 넘겨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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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英 조지 3세 전제정치에 트럼프 빗대며 "국민이 왕"

트럼프 "탄핵권의 남용…건국자들은 탄핵 염두에 두지 않아"



(워싱턴·서울 = 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정윤섭 기자 = 미국 민주당이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 탄핵소추안 작성 절차 돌입을 공식 선언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탄핵 추진 행위의 '남발'이라고 강력히 반발하며 당장 상원으로 탄핵안을 넘기라고 역공을 취해 탄핵정국의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하원은 민주당, 상원은 공화당이 각각 다수를 점하는데, 민주당은 최대한 탄핵찬성 여론을 극대화해 상원 내 수적 열세를 극복하겠다는 구상이고, 공화당은 탄핵안을 상원으로 조속히 넘겨 백지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