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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LG화학과 합작한 GM "전기 픽업트럭 시장에 큰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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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은 5일(현지 시간) LG화학과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합작 설립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새 공장이 전기차의 수익성을 극적으로 늘릴 것"이라며 "전기 픽업트럭 시장에 큰 기회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바라 회장은 이날 미 CNBC 방송에 출연해 "이 시장이 매우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전기 픽업트럭은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방탄 기능을 갖춘 모델을 최근 선보이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바라 회장은 앞으로 출시할 배터리 전기 트럭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면서 "트럭에 대한 우리의 모든 지식을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GM의 전기 픽업트럭에는 LG화학과 GM이 합작 설립하기로 한 오하이오주 공장의 배터리가 공급될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GM과 LG화학은 총 2조7천억원을 절반씩 투자해 미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생산 규모 30GWh 이상의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했다.

로즈타운 공장은 1천1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GM은 보고 있다.

연합뉴스

LG화학, 미국 GM과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
(서울=연합뉴스)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오른쪽)과 GM CEO 메리 바라 회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GM 글로벌테크센터(GM Global Tech Center)에서 합작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2019.12.6 [LG화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newgl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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